대전시가 관내 노인복지관에 비대면 서비스 구축에 앞서 서비스 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복지관 휴관이 반복되면서 이용 어려움이 있었는데, 휴관으로 인한 운영비 잔액과 시비 1억2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7곳에 비대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정보 프로그램이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시가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한 만큼 이에 맞는 복지관별 정보공유는 물론 개인별 맞춤 서비스 등 정보로부터 소외가 없도록 노력하고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령화사회는 총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인 사회를 말한다.
대전시의 올 1월 주민등록인구현황을 통해 살펴보면 대전시민 총 인구수는 146만3291명이다. 이가운데 노년층에 65세 이상 인구는 21만2081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14.49%에 달한다.
고령인구 비율이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하는데, 대전은 고령사회가 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