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피로감이 쌓여있는 학생들을 위해 정신과 전문의 8명이 자문에 나선다.
대전교육청은 5일 위(Wee)센터 정신과 자문의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자문의 사업은 올해로 4년째 지속하고 있는 사업으로 위촉된 정신과 전문의는 학교로 찾아가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자문과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학교나 위(Wee) 센터에 근무하는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사례회의 자문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교육청 위(Wee) 센터는 2021년도 자문의로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등 교수 4명과 나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전문의 4명 등 총 8명을 위촉했다.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감염병 확산에 따른 불안과 우울증을 비롯해 정신의학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 학부모에게 정신과 자문의 사업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사업에 참여해주신 8명의 전문의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위 센터는 청소년들의 감성을 세심하게 살펴서 위기극복을 봅는다는 뜻에서 지은 센터다. 삼당단계에서 진단을 통한 심리평가를 근거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부모상담 등의 집중상담과 인성종합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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