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 마련된 지역기관장들의 병역응원글 앞에서 입영대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검사는 17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5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자는 19세가 되는 사람 또는 유학 등 연기 사유가 해소된 자로, 총 2만600여명이다.
올해 공정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검사규칙이 개정됐는데, 신체 등급 1~3등급에 해당하면 모두 현역병 입영 대상으로 처분한다. 문신 4급 처분도 폐지했다.
국방과학연구원이 개발한 신인지능력검사를 적용해 지적장애 선별력도 높였다. 체질량지수(BMI)와 편평족(평발), 굴절이상(근시, 원시) 등은 판정 기준을 완화했다.
대전충남병무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선별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또 지역 기관장들의 응원글을 담은 게시판과 백운 갤러리에서 제공한 미술작품으로 갤러리를 조성했다.
대전충남병무청 관계자는 "건강한 병역이행이 지역 청년들에게 더 큰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병역이행 응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 마련된 '청춘 갤러리'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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