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박석배 상임감사 딸기 수출업체 현장방문 모습. (사진=aT 제공)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박석배 상임감사는 지난 3일 '제1회 현장 청렴소통의 날'을 맞아 경남 진주의 수출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현장 청렴소통의 날'은 aT의 청렴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상임감사가 농림수산식품 생산, 가공, 유통, 수출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공사의 청렴 시책을 공유한다.
첫 방문지로는 본격적인 겨울 출하기를 맞이한 딸기 수출업체인 경남 진주의 알찬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대표 신선농산물의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aT 박석배 상임감사는 "진정한 소통은 현장을 찾아 열심히 듣는 것부터가 감사업무의 시작"이라며 "공사와 함께 지역사회의 청렴 문화 확산에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aT는 농수산부문과 공업부문 간의 격차를 줄이고 균형있는 발전과 상호보완을 위해 설립된 공기업이다. 1967년 설립된 농어촌개발공사를 전신으로 하며, 1986년 농수산물유통공사로 개칭하고 확대·개편했다.
이후 농수산물의 가격안정, 수출진흥, 유통조성, 식품산업 육성 등을 통해 농어민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12년 기관 명칭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변경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농수산식품 산업육선 전문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워 차별화·전문화된 사업기능 개편에 주력하고 있다. 2014년 본사를 전라남도 나주시로 이전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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