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가 3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에 직접 제작한 코로나19 예방 키트 100개를 전달했다. /세종사회복지협 제공 |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지사장 김용식)는 지난 3일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코로나19 예방 키트 100개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사회공헌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춘 언택트 사회공헌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키트에는 KF-94 10매, 덴탈마스크 10매, 손소독제, 가글, 항균 물티슈, 마스크 스트랩 등 감염 예방을 위한 필수품이 담겼다.
이와함께, 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돌봄봉사자가 함께 재능기부를 통해 만든 목도리, 털모자도 전달했다. 기부 받은 예방키트와 보온용품은 조치원읍, 금남면, 전의면 복지사각지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난방공사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있기에 언택트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공감하고 해결에 동참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경제적인 에너지공급시스템인 열병합발전소 등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친환경, 고효율, 저탄소에너지인 지역냉난방을 확대 공급함으로써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난방공사 세종지사는 세종시 라온로에 입주해 있다. 세종시 10만 4760가구에 열공급하며 시민에게 따뜻하고 깨끗한 에너지 세상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부유 협의회장은 "난방공사의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올해에도 협의회와 함께 새롭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갈 기업의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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