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수립 16억 5600만원 편성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수립 16억 5600만원 편성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

  • 승인 2021-02-04 09:36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은 4일 교육취약학생의 주요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교육·문화·복지 등 필요 자원을 통합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16억 5600만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을 통한 학생의 교육적 성취 제고를 목적으로 자신을 존중하는 학생, 주도적인 학생, 학교행복감이 높은 학생을 핵심역량으로 설정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대상학교는 경제적취약계층 학생 밀집학교로 교육복지전문인력(교육복지사)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는 사업학교와 비사업학교 대상 공모를 통해 교육복지 프로그램 운영비만 지원받는 '희망학교'와 사제멘토링을 운영하는 '희망교실'운영학교로 나뉜다.

사업학교는 61곳, 6739명을 지원할 예정으로 학습, 정서·문화, 가족, 건강·복지 프로그램 서비스를 학생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비사업학교 '희망학교&희망교실'은 오는 22일부터 공모를 통해 70여교(250교실 예정)를 선정해 38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복지 안전망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교육청 교육복지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꿈·끼 발현을 위한 '소리Dream 뮤지컬단'과 한국철도공사대전충청본부 등 지역사회 7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는'나비프로젝트'를 통해 14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교육복지사가 미배치된 학교의 복지적 취약학생 발굴과 지원을 위해 교육복지안전망 센터를 동구 내 초등학교 14교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예방과 복지 공백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김종하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돌봄·안전의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학생에 대한 관리와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아산소방서, '불조심 어린이 마당' 수상학교 시상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아산시가족센터 둔포분원, '둔포유(ForU)' 성료
  4. 순천향대, 'SW 명문중학교 만들기' 큰 성과
  5. 아산시, 2024년 응급의료 유공 최우수기관 표창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