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맥우 영품1호.(이미지=갤러리아 타임월드 제공) |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유통가가 설선물세트를 내놓으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유통가는 올해 설은 고향 방문 보다는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하려는 고객들과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정육, 건강 기프트, 과일, 생선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아이템을 확대했다.
온라인 상품도 지난 추석보다 늘렸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유통가의 선물 대전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샤인머스캇 혼합세트 진. (이미지=갤러리아타임월드 제공) |
오직 갤러리아타임월드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지난 30여년간 갤러리아가 전라남도 한우 농가와 독점 계약을 맺고 선보이는 강진맥우는 부드러운 식감에 육색이 선명하고 지방이 적절해 담백한 소고기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명품한우 브랜드로 연간 약 600여 마리만을 엄선해 사육하고 출하하는 관리 시스템을 통해 진정한 명품의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강진맥우 세트에는 등심, 꽃등심살, 채끝, 알등심, 살치살, 정육 등 부위 구성에 따라 포장한 명품세트, 만족세트, VIP세트, 스몰 기프트 세트 등 다양하게 세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가격대는 10만원대부터 100만 원대까지 있다.
전북 고창의 참깨, 들깨를 화학적 용매 추출방식이 아닌 압착방식으로 짜내 깨 본연의 향이 그대로 살아 있어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고메(GOURMET) 494 국내산 참들기름 세트와 국내산 재래김을 엄선해 신안 천일염을 더해 한장 한장 기름을 발라 석쇠에 구워 옛말을 그대로 재현한 고메(GOURMET) 494 유기김 캔 세트, 친환경 식용꽃과 레몬, 자몽, 사과 등 신선한 과일 및 토종 꿀 등을 100% 핸드메이드로 블랜딩한 과일의 향이 담긴 고메(GOURMET) 494 수제청 세트, 전통방식으로 3년 이상 숙성돼 풍미가 깊은 된장, 간장, 태양초 고추를 사용해 만든 고추장과 한우를 넣어 만든 쇠고기 볶음 고추장으로 구성된 고메(GOURMET) 494 전통장 세트 등의 특별한 선물세트가 마련돼있다.
마인크랑 와인세트(소)(이미지=갤러리아 타임월드 제공) |
샤인마스캇은 당도가 18브릭스에 이르는 고당도 포도로 저장성도 좋아 늦겨울까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명절 선물세트로 인기가 좋은 사과, 배는 대표적인 과일 선물로 제사상에도 오르는 만큼 활용도가 높고 식구들과 함께 나눠 먹을 수 있어 명절 선물로 단연 최고이다. 또한 수입 애플망고, 제주만감류 등 시즌 과일을 세트 제작해 판매한다.
설 상품권(이미지=갤러리아 타임월드 제공) |
▲코로나 19로 건강식품도 '눈길'=코로나19 장기화,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염려와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건강식품 또한 명절선물로 인기가 높다. 정관장 등 건강 기프트 브랜드에서는 건강 보조식품, 면연력 강화 상품을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인다. 건강상태에 따른 알맞은 제품 선택으로 소중한 분들에게 건강을 선물해보자.
바다의 산삼이라 일컬어지며 저지방, 고단백의 완전식품으로 잘 알려진 전복은 명절 선물로 인기가 좋다.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란 양식전복은 감칠맛과 단맛이 나며 쫄깃한 식감을 가진 것이 특징으로 산지에서 질 좋은 상품만 엄선해 준비했다.
▲다양한 상품권..사은행사도=현금 대신 선물하기에 부담이 없는 갤러리아상품권은 쇼핑, 식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할 수 있어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다. 3층 카드센터 내 상품권 데스크에서 1만 원, 3만 원, 5만 원, 7만 원, 10만 원, 30만 원, 50만원 권 종이 판매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갤러리아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설 선물세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0일까지 설날선물세트 30만 원, 60만 원, 100만 원, 200만 원, 300만 원, 500만 원, 1000만 원, 2000만 원 이상구매 시 5% 갤러리아상품권을 지하2층 고메이494 서비스데스크에서 증정하고, 5만원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고향 방문 대신 언택트(비대면) 선물로 마음을 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지난 추석 온라인 몰에서 인기가 좋았던 상품을 강화해 이번 설 선물세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갤러리아타임월드에서 엄선해 준비한 설 선물세트가 위로와 힘이 되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설 명절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고객을 위한 상품권 행사를 비롯해 온라인 소비가 늘면서 온라인 판매 상품이 예년에 비해 많아진 것이 특징"이라며 "설명절이라고 해도 고향에 내려가는 것이 어렵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고가의 상품이 인기 높은 것도 특징"이라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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