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조대연 강사가 온라인을 통해 '스마트폰배우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유성구 제공] |
대전 유성구는 지난달 4일 평생학습원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평생학습 강좌를 이어나가기 위한 온라인 학습 환경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유성구 평생학습원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130개 강좌 중 100개 과정을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했다. 지난달부터는 전 강좌를 대상으로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하고 일부 강의에 한해 오프라인과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와 평생학습원은 지난해 23회에 걸쳐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활동하는 230여명의 평생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에 대비해 사전교육과 직무능력 향상 교육도 했다.
이번 온라인 학습과정 구축으로 강사와 수강생은 'ZOOM(줌)'을 통해 과정에 참석하게 되며 출석체크, 자료공유 및 과제제출도 온라인으로 가능해져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정용래 청장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전면적인 비대면 교육방식을 도입하게 됐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만큼 주민들이 지속적인 배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 7기 유성구는 '다 함께, 더 좋은 유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35만 유성구민 모두가 주인의식과 적극적 참여를 가지고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좋은 유성을 함께 만들어 자치분권 시대를 선도하고 중부권의 중심도시로 성장 하는 비전을 제시한바 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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