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앞줄 가운데)와 임직원들이 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소비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일 배준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착한 소비 선결제'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인근 소상공인 매장에 일정액을 미리 결제한 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시점에 방문해 소비하는 릴레이 운동이다.
강준현 국회의원으로부터 지목받은 배준석 사장은 임직원과 함께 동네 음식점, 잡화점, 미용실 등 소상공인 업소를 방문해 선결제를하거나, 하반기 집행예정 예산 중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선구매를 추진해 경영난 극복에 함께하기로 다짐했다.
배 사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착한 소비 활동은 무엇보다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017년 1월 설립해 전국최초 완전공영제 실현, 전기굴절버스 도입,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등 명품 대중교통 구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중교통 운영과 더불어 세종시 경제발전을 위한 택지개발, 주거환경개선, 산업단지 조성 등 공공개발 사업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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