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이 서울 은평구 연서시장에서 전통시장 설 경기 점검에 나섰다.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와 경기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조봉환 이사장은 서울 은평구 연서시장을 방문해 연서시장 상인회와 함께 온라인 장보기를 했다.
연서시장은 온누리상품권 가맹률 97%, 원산지가격표시 100%를 이행하고 있는 시장으로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에 13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조 이사장은 연서시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동네시장 장보기' 플랫폼을 활용해 건어물과 떡, 유과, 반찬 등을 주문하고 포장·집하장 운반·배송 등 일련의 절차를 확인한 후 설 명절 경기 점검에 나섰다. 이번 장보기 행사로 산 물품은 서울시 은평구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공단 조봉환 이사장은 "올해도 설 명절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20% 이상 저렴하다"며 "동네 시장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이용 편의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올 설 명절에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며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중소벤터기업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소상공인진흥원'과 '시장경영진흥원'을 통합해 출범했다.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정보·교육지원을 비롯해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정보 제공을 위한 방송 운영,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공동구매, 유통물류센터 구축 등 소상공인 상호간 협업화·조직화 지원, 온누리상품권 발행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을 모색한다.
또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사, 정책개발, 그 밖에 소상공인·전통시장 육성시책의 효율적인 수립·추진을 위하여 중소기업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수행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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