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농산물이 집중된 공판장을 찾아 가격을 살폈다.
농협중앙회 대전본부는 2일 오정동 농수산물시장 내 농협 대전공판장을 방문해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윤상운 본부장을 비롯해 손명환 대전노동조합위원장, 김동수 영업본부장, 김진길 검사국장, 석훈 생명총국장, 정진흥 손해총국장이 함께해 올겨울 폭설과 한파로 인한 농축산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새벽 경매 현장을 둘러보며 사과, 배, 만감류 등 성수품 출하물량과 경락시세를 챙겨보면서, 현장 직원 격려와 애로사항을 청취 시간도 가졌다.
윤상운 본부장은 "지역민들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매일같이 새벽 일찍부터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공급확대와 선제적 수급 안정을 위해 대전농협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특별점검을 펼치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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