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4일 ‘한밭가득 로컬푸드 직매장’을 연다.
시는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 1층 식품관에 '대전충청 한밭가득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하고, 대전과 충청의 먹거리, 사회적경제 기업 물품 220품목 판매 지원한다.
이규원 대전시 시민공동체국장은 "농촌 지자체가 설치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여럿 있지만, 도시와 농촌이 교감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려면 상호이해가 필요하다"며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신선한 먹거리를 기반으로 도농이 공감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밭가득은 대전시가 구축한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생산체계를 위한 브랜드다.
대전시는 약 9000호 농가에서 시민 소비 농산물 5.6%를 생산하고 있다. 광역 단위의 푸드플랜은 구축되지 않았지만, 대전시는 로컬 푸드 생산물을 지역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밭가득 주요 수요처는 직매장, 학교급식, 공공시설 급식 등이다.
한밭가득 생산품을 만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족점, 도안점, 관저점, 법동점, 현대아울렛점, 대전충청 한밭가득 로컬푸드 직매장(롯데백화점 대전점), 라온아띠매장 점 등이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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