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은 SRT 동탄역과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에 나섰다.
1일 진행된 협약에서 이재춘 SRT동탄역장과 최혜욱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에 적합한 직무 발굴을 통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창출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침체 극복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에 2월부터 동탄 지역 어르신들은 ▲SRT동탄역 내 열검지 모니터링 ▲SRT 이용객 대상 마스크 착용 안내 등 공익형 직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설 명절 대수송 기간에는 SRT 이용객의 방역지침 준수를 위한 안전 캠페인도 펼친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및 소득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하고 보람있는 노후생활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철도기업으로서 본업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구현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R은 2016년부터 SRT로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을 운행하고 있다. SRT 1편성은 동력차와 객차 모두 10량으로 이뤄지며, 총 32편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SRT는 고객 안전을 위해 긱실 창 구조 개선, 승하차 손잡이 및 승강문 발판 개선, 열, 연기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화재경보장치 장착 등 안전설비를 대폭 강화하기도 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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