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지난 한 해 성과를 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산업 분야가 위축된 가운데 이들 직원들이 노력은 자사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 인해 시상은 비대면으로 했다. 대면으로는 소수 인원을 제한해 진행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28일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2020 프로액티브 어워드'를 열고 지난 한 해 열심히 달려온 임직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타이어 임직원 대상 프로액티브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전 세계 각지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도전과 혁신 시도를 공유하고 훌륭한 성과를 낸 조직과 구성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수 인원의 참석이 어려운 상황에서 일부 인원만이 오프라인 시상식에 참석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수일 사장을 포함한 국내 임직원 일부가 오프라인 시상식에 참석하고, 해외지역 본부장 및 임직원, 가족과 동료 등이 온라인 시상식에 참석한 가운데 리더십, 퍼포먼스, 챌린지, 이노베이션 등 총 4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먼저 리더십 부문에서는 연구개발본부 Virtual Technology Project 소속 이원혁과 중국본부 HP)제조3팀 소속 저병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경영혁신추진단 G.인증 Process CFT, OE 부문 중국 OE 영업2팀이 2020년 한 해 동안 최고의 성과를 거둔 팀으로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챌린지 부문에서는 '베스트 리절트(Best Result)' 상에 구주본부 MP)기술팀 Hegyaljai Sndor Pter, '베스트 레슨(Best Lesson)' 상에 생산본부 디지털지능화팀 이동윤이 선정됐다.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생산본부 디지털지능화팀의 김성민과 연구개발본부 IT-based Design System Project의 김호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더불어 현장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중국본부 CP)설비보전팀 청송 분임조와 생산본부 DP)PCR1sub팀 팔팔 분임조가 각각 Global 분임조 대표, Korea 분임조 대표로 선정돼 수상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업계 1위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영역을 넓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전과 금산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지역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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