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대전의 금형 특화단지가 될 대덕 평촌지구 입주 기업을 찾는다.
시는 산업시설용지 2차 분양을 2월 1일부터 시작한다.
분양대상은 신탄진동 일원 산업시설 용지 79필지 중 35필지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경쟁 입찰로 진행된다.
지구 내 입주 가능한 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표 상중분류 코드 25, 29, 35번에 해당하는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 및 가구 제외, 무기 및 총포탄 제조업, 도금업, 도장 및 기타 피막처리업 등은 입주제한)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기타 발전업(태양에너지를 이용한 건물옥상 등 활용 발전업) 등이다.
낙찰자는 내달 5일까지 대전도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공급용지 총 감정평가액은 324억2296만 원, 3.3㎥당 평균 244만3000원 선이다. 대금 납부는 입주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3년 6회(무이자) 기준으로 계약금과 중도금 및 잔금으로 분할 납부 가능하다.
한편 대전시는 대덕 평촌산단에 금형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 중이다. 특화단지는 최소 10개 이상의 뿌리기업 집적 지역을 기반으로 한다.
금형산업은 알루미늄 합금, 구리 합금, 주철 등이 사용된다. 금속의 프레스 가공, 플라스틱 사출성형, 분말야금 등 여러 종류의 성형용이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