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다문화] 자신의 띠에는 빨간색 속옷을 입는다

한국에서 새해 신년운세를 많이 보듯이 중국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사주팔자, 관상, 점등을 믿는 사람들이 보편적이다.

특히, 중국인들은 원숭이띠를 선호하는 편이다.

원숭이띠에 태어난 아이는 매우 영리하고 재주가 많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숭이띠에 출산을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기피하는 띠는 양띠인데 양은 온순한 성격으로 많은 것들을 남에게 주기만 하고 항상 손해를 본다는 것이다.

운세를 볼 때도 양띠는 기구한 팔자, 사나운 팔자라고 여겨져 양띠를 좋아하지 않는다.

더욱더 겨울에 태어난 양띠생들은 먹을 것이 없고 운이 따르지 않는다고 믿는다.

또한 중국인들은 말띠해에 결혼을 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도 역시 양띠해에 출산을 막기 위한 것이다.

중국에서는 본인이 띠해가 돌아오면 빨간색 속옷을 입는다.

또 붉은색으로 된 지갑이나 양말을 선물을 주기도 한다.

붉은색은 악귀를 물리치고 나쁜 액운을 막아 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삼재가 들면 부적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과 비슷하다.

신년운세는 어디까지나 새로운 한 해에 기쁜 일이 많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보는 것이지만 맹신은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지난해는 모든 분이 힘든 한 해였지만 2021년에는 모두 행복하시고 대박 나세요! 이국화 명예기자(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