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는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를 1일부터 시청역과 유성온천역에 공개한다.
지난해 시행한 방역조치에 대한 의견을 통해 안심방역 진행하기 위한 과정이다.
응답한 시민 142명 가운데 88명은 도시철도공사와 대전시, 의료진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였고, 59명은 마스크 단속 강화, 비대면 방역 게이트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개인방역수칙 중 하나인 손소독제 운영 방식에는 응답 752명 중 87%에 해당하는 651명이 펌핑형 손소독제보다 자동분사형 손소독기 설치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비대면 방역게이트 설치 등 시행 가능한 사항은 적극 추진하고, 자동분사형 손소독기 설치는 예산 확보에 힘쓰기로 했다.
안충걸 역무운영팀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검토 반영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개인위생이 강조되고 있는데, 손을 잘 씻거나 손소독제를 사용만 해도 위생 효과가 올라간다.
공공기관을 비롯해 음식점, 관광지, 지하철, 버스 등 다양한 곳에 손소독제가 비치돼 있지만 개인 위생을 위해 직접 구입할 때는 제품 겉면에 '의약외품' 문구를 확인해야 한다.
손소독제는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만들어진 의약외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야만 판매가 가능하다.
또 제푸 뒷면 효능과 효과에서 손 피부 등을 살균소독한다는 문구도 확인 하는 것이 좋다. 소독과 살균을 위해서는 이소프로판올, 벤잘코늄염화물, 에탄올 등 유효성분이 일정량 포함됐는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 함량이 적을 경우 살균 효과가 떨어진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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