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스타트업 파크 조감도. |
대전시는 지난해 중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전 스타트업파크' 관계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와 창업진흥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전 스타트업파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사업비 지원 및 관리에 뜻을 모았다.
대전 스타트업파크는 궁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재도전 캠퍼스와 통합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350억 원을 투자해 2022년 공사를 완료한다. 실시설계를 위한 공모절차는 내달 초 공고를 통해 진행된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대전 스타트업파크는 미래 대전시의 경제 활력과 도시기반의 큰 자산으로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재도전캠퍼스는 허태정 대전시장의 공약 중 하나다. 실패를 딛고 재도전할 수 있는 창업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재도전캠퍼스는 창업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재도전 프로그램으로 실패 제품을 전시해 실패를 거울삼아 재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의 허브가 될 전망이다.
다만 전체 사업비가 100억 원에 달하는 만큼 일부 금액을 국비로 요청해야만 추진이 가능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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