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이트데이 전날 서구청 현관 앞에서 진행한 '향기가득 花이트 데이' 행사에 구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사진=서구청 제공] |
대전 서구는 29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된 화훼농가와 소상공인을 위해 꽃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화(花)이트 데이’ 등 연중 각종 기념일에 맞춰 이벤트 데이를 운영해 꽃 소비 촉진 행사를 할 예정이며, 사전 수요조사 후 행사 당일 현장 판매와 병행할 계획이다.
행사를 통해 꽃 생산자와 소매인에게는 경제적 도움을 주고, 구매자는 평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여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등 의미 있는 날로 기념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대전 지역 공공기관 중 유일한 직원 간 꽃 선물하기 시책인 '꽃 하나, 책상 가득' 사업을 추진해 꾸준히 지역 화훼농가와 화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장종태 청장은 "이벤트 데이 운영을 통해 지역 내 화훼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을 민·관이 동참해 극복하고 함께하는 가치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7기 대전 서구는 사람 중심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치분권 실현의 기반을 조성했다. 뿌리가 튼튼한 경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했으며,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도시에 더 다가섰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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