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 기초과학연구원(IBS)과 협력 강화

대전마케팅공사가 과학산업에 대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과 과학 마이스 산업에 대한 영역도 넓히면서 대전지역에서 과학과 문화를 접목시키겠다는 분석이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는 기초과학연구원(원장 노도영)과 과학 마이스의 공동 유치와 개최 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대전의 관광진흥과 국제회의 유치 등을 통한 대전 홍보마케팅 기구로 설립된 대전마케팅공사의 고경곤 사장은 지난 19일 기초과학연구원 노도영 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대전의 과학 정체성을 시민과 방문객이 일상 속에 체험하고 쉽게 즐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과학과 문화라는 이러한 적극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회는 더 많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초과학 분야 국제회의의 지속적인 유치 및 개최 협력뿐만 아니라 사이언스페스티벌 기획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나라 기초과학 연구의 산실인 IBS는 2018년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부지로 입주하면서 학술연구를 추진해 오고 있다.

공사와 IBS는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양 기관의 발전뿐만 아니라 대전시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가람 기자 shin9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