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학교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79억을 지원한다.
미세먼지와 외부 환경 요인 대응하고,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체육시설 미보유 학교를 중심으로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지속 현안 과제였다. 2019년 기준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체육관 미보유 학교는 총 6곳, 서구지원청 관내는 8곳으로 총 15곳이었다.
대전시는 전국 광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건립을 위해 올해까지 총 76곳에 396억8000만 원을 환경친화적 운동장 조성을 위해 45곳에 91억 5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8곳에 64억8000만 원을 지원하고, 환경친화적 운동장 조성 대상 6곳에 14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체육관 미보유 학교는 여전히 남았지만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만큼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은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단 다목적체육관 조성 조건에는 노후된 체육시설 보수가 아닌 미보유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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