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7일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창업기업을 대표해 마루온조경(주)와 큐빅에 로컬크리에이터 현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희수 마루온조경(주) 대표, 박철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 임종민 큐빅 대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철순)가 지난 27일 '2020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창업기업에 현판을 전달했다.
지난해 세종시에서는 12개사의 로컬크리에이터가 선정됐다. 전체 매출 17억7000여만원, 고용 17명, 투자 4건(3억6000만원), 타기관지원사업선정 25건의 실적을 거뒀다.
이번 전달식은 12개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을 대표해 마루온조경(주)와 큐빅이 참석했다.
마루온조경(대표 이희수)는 작년 11월 디자인 수목보호대 '색동나무'를 세종시 대표 명소인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과 제1주차장 도로 주변 조경수에 설치, 겨울철 조경수의 월동준비 효과를 냄과 동시에 겨울철 따뜻한 이미지의 호수공원을 연출한 바 있다.
큐빅(대표 임종민)은 두더지퇴치기 지키고M 105개를 세종시 연동면 비닐하우스 농가 증정, 두더지 피해를 겪는 지역 농가의 문제를 해결해 호응을 얻었따.
박철순 센터장은 "지난해 처음 추진된 사업임에도 많은 예비창업자, 기창업자들이 관심을 보내주었다"라며 "좋은 성과가 이루어진 만큼 올해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발굴과 육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6월 30일 전국 14번째로 출범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마트시티 등 혁신기술에 대한 산업기반을 육성하는 업무를 맡아 세종시 창업지원 전담기관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세종시의 혁신창업플랫폼으로서 '혁신성장을 함께하는 세종액셀러레이터'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공간중심의 창업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내 대학·혁신기관 등 15개의 기관과 '세종시 창업벤처기관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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