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대전추진본부 비대면 발대식과 화상회의에 참여한 위원들. |
국가균형발전 특위 대전추진본부를 통해 충청권을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선도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전추진본부 발대식과 첫 회의를 화상회의로 치렀다. 화상회의엔 본부장으로 위촉된 조승래(유성갑) 국회의원과 황운하(중구), 장철민(동구) 국회의원 등이 참여했다. 상임고문인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 자치구청장, 대전시의원과 자치구의원들과 우원식 국가균형특위 위원장도 발대식과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조승래 대전추진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과 세종, 충청은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을 막을 수 있는 최후의 방파제"라며 "대전과 세종의 메가시티 전략과 행정수도 완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임고문 허태정 시장은 "세종시 건설, 수도권 규제, 혁신도시 건설 등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큰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집중화는 심화됐다"며 "대전시는 충청권이 협력과 상생의 틀로 대한민국 국토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충청 메가시티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위 대전추진본부는 본부장 조승래 국회의원, 상임고문 박영순 국회의원과 허태정 시장, 송석근 지역위원장과 5개 자치구청장은 부본부장에 각각 위촉했다. 또 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장과 시의회 상임위원장단, 기초의회 의장들을 특위 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22명으로 추진본부단을 구성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특위원장은 우원식 의원으로 충청권역 간담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에선 대덕특구 재창조, 세종은 세종의사당, 충남은 혁신도시, 충북은 광역철도망을 강조하고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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