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송촌정수사업소가 수돗물 시민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제6회 수돗물 시민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수돗물 시민대상은 우리나라 유일의 민-관 거버넌스 단체인 수돗물 시민네트워크에서 수도사업 발전을 위해 상수도 정책 발전에 기여한 전국의 시민·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시행하는 평가다.
평가 기준은 상수도 정책, 수돗물 음용률 향상 노력, 수도시설 운영관리 및 수질관리, 대시민 홍보 노력, 파급효과, 전문성 확보 노력 등 총 6개 분야다.
대전시 송촌정수장은 체계적인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으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합동점검결과 모범 정수장으로 선정된 점과 TV, SNS, 유튜브 등 여러 홍보 매체를 통해 수돗물 인식 제고에 앞장서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송촌정수장은 대전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대전 최초의 정수장이다. 고도정수장처리시설 또한 처음 도입해 대덕구와 동구 지역으로는 고도정수된 수돗물이 각 가정으로 보내지고 있다.
송촌정수장의 기술력과 발전속도는 대전 수돗물 정수 기능과도 직결돼 있는데, 전국에서도 정수기술로는 단연 상위권이다. 대전에서는 수돗물과 관련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도 대전 수돗물의 신뢰성을 보여주는 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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