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전농협이 10연 연속 클린뱅크 '금' 등급 인증을 받았다.
27일 농협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8개 농협을 대상으로 한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남대전농협은 연체비율 0.19%를 달성해 클린뱅크 인증 금 등급을 받았다.
클린뱅크 인증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대손충당금적립비율, 손실흡수율 등을 평가해 농협의 건전성을 증명하는 인증으로 금융기관 공신력 평가의 척도가 되고 있다.
남대전농협은 그동안 국내경기침체와 투자심리 둔화 등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 꼼꼼한 심사와 철저한 사후관리 등 연체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병석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전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이루어낸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대전농협은 서구 관저동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제 사업으로 관저 하나로마트를 오픈해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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