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설 승차권 예매 시작… 첫날 예매율 49.5%

  • 경제/과학
  • 공사·공단

SR, 설 승차권 예매 시작… 첫날 예매율 49.5%

경로·장애인 고객 대상으로 전체 공급좌석의 10% 우선 예매

  • 승인 2021-01-26 17:10
  • 수정 2021-05-03 10:21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SRT 설 명절 승차권 경로,장애인 우선예매

SR은 설 명절 승차권 예매 첫날인 26일 경로·장애인고객 대상으로 우선 예매를 진행한 결과, 예매율 4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창측 좌석만 판매해 창측 좌석 1만 8306석 중 9057석이 판매됐으며, 공급 좌석 3만 5602석 대비 예매율은 25.4%을 기록했다.

SR은 이번 설 명절 승차권 예매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온라인 예매가 익숙하지 않은 경로·장애인고객을 위해 선착순 500명 대상으로 전화 예매를 운영했다. 예약한 승차권은 28일 15시부터 2월 1일 24시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전화예매로 승차권을 접수한 경로·장애인고객은 2월 1일까지 주민등록증, 복지카드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역 창구에서 결제해야 승차권을 발권받을 수 있다. 대리인이 수령할 경우 접수자의 신분증 또는 복지카드와 대리인의 신분증을 모두 지참해야 한다.

SR은 경로·장애인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27일에는 경부선, 28일에는 호남선 설 승차권을 판매하며, 오전 7시부터 PC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다.

 

한편, SR은 2016년부터 SRT로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을 운행하고 있다. SRT 1편성은 동력차와 객차 모두 10량으로 이뤄지며, 총 32편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SRT는 고객 안전을 위해 긱실 창 구조 개선, 승하차 손잡이 및 승강문 발판 개선, 열, 연기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화재경보장치 장착 등 안전설비를 대폭 강화하기도 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4.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5.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1.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2.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3.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4.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5.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