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청장이 지난 25일 장태산실에서 청년지원협의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서구청 제공] |
대전 서구는 '청년 공감, 함께 행복한 서구' 건설을 위한 '2021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12월 국무조정실에서 수립한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청년의 참여·주도 ▲청년 자립·문화 ▲격차 해소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4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서구 청년지원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2017년 2월 출범한 청년지원협의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정책 심의위원회로, 지역 청년의 삶 개선을 위해 정책 방향과 조언을 제시한다.
구는 올해 4개 분야 27개의 세부 사업에 15억 9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뿐 아니라 청년의 참여·권리 증진, 복지·문화, 교육 등 청년 감수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주요 과제로 올렸다.
특히, 청년희망통장·청년저축계좌 사업 및 보호종료 청년 자립정착금 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청년 자립을 지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신규사업인 '청년 gogo 온라인 취업 멘토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서구형 청년정책 생태계 구축과 서구 청년의 삶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신축년 새해에는 흰 소의 기운으로 청년이 더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7기 대전 서구는 사람 중심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치분권 실현의 기반을 조성했다. 뿌리가 튼튼한 경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했으며,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도시에 더 다가섰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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