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관계자들이 '영화 속 동구 명소' 책자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동구청 제공] |
구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소규모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족 혹은 지인들과 함께 지역의 영화·드라마 속 촬영지를 따라 여행하는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영화 속 동구 명소' 책자를 제작했다. 책자는 ▲대청호반 ▲소제동, ▲대전역·중앙시장 ▲대전대학교 ▲또 다른 동구의 거리 등 5개의 대표 촬영지별로 영화·드라마 소개와 함께 주변 볼거리·먹거리를 담고 있다.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중동 트래블 라운지와 지역 관광안내센터 등에 책자를 배부해 구민 뿐 아니라 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황인호 청장은 "영화 속 동구 명소 홍보 책자는 영화콘텐츠와 지역관광지를 스토리화해 주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여행이 일상화되면 앵글 속 동구의 아름다운 명소를 따라 여행하는 색다름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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