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산성도서관이 찾아는 책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본원 및 부설 산성도서관은 대전지역 임산부, 한부모·조손가정, 노인(70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출 희망도서를 택배를 통해 배송하고 회수하는 '책冊가家방문'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
단순히 대여 서비스 뿐만 아니라 거동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도서 대여를 돕는 찾아가는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기획한 것이다.
서비스 이용은 '대전사이버도서관 통합도서회원 가입'후 책冊가家방문 서비스 회원가입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서 대출은 학생교육문화원 또는 산성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 희망 도서를 검색한 후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10권을 30일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회근 원장은 "책가방문 서비스는 2021년 신규 사업으로 교통약자 등 독서 소외계층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보편적 정보 접근 및 평등한 독서 기회 제공을 위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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