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경. |
대전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 10교에 16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방송실수선과 방송 장비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방송시설개선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과 원격 수업 등 학교에서 방송시스템 활용 빈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맞춘 것으로 노후화된 스튜디오를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크로마키 스크린, 카메라, 방음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방송 장비는 디지털 장비로 전면 교체하고 가상영상 프로그램, 문자합성시스템 등도 설치해 방송 수업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시설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된 학습 환경에 적합한 방송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같은 행보는 추후 블랜디드 러닝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병행을 할 경우에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 교사는 "블랜디드 러닝 등 결과적으로 미래를 봤을 때 온라인 학습을 통한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온라인에 필요한 발전적인 부분에 항상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표남근 시설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학습 환경에 발맞춰 방송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여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