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대덕소방서 송은정 예방과장, 남기건 대덕소방서장, 이명희 씨 사모님, 이명희 씨, 청암재단 오동호 상임이사, 대덕소방서 예방총괄팀장 김윤호. 사진제공=대전시 소방본부 |
사진 좌측부터 대덕소방서 구급대원, 구조대원, 청암재단 오동호 상임이사, 이명희 씨, 진압대원. 사진제공=대전시 소방본부 |
대전소방본부는 포스코 청암재단과 함께 교통사고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한 이명희 씨에게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명희 씨는 지난 13일 곤지암IC 인근 교통사고 현장에서 라디오 경품으로 받은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출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추천서를 올려 청암재단에서 심사 후 이번 장학금 지급이 결정됐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이명희 씨와 같은 시민 영웅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스코 청암재단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어 갈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과학, 교육, 봉사, 기술 분야에서 업적을 쌓은 인사를 시상하는 포스코 청암상,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청소년 대상 포스코유스펠로십이 4대 핵심 사업이다.
이명희 씨의 의로운 행동은 미래 인재 양성을 최우선의 가치로 둔 청암재단의 비전과도 맞물리는 것으로 자녀장학금으로 선순환돼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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