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속도감 있는 구청장 공약 추진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유성구, 속도감 있는 구청장 공약 추진

민선 7기 6대 분야 35개 공약사업, 이행률 90% 달성

  • 승인 2021-01-24 10:14
  • 수정 2021-05-17 06:45
  • 신성룡 기자신성룡 기자
유성구청사전경-2018s(3)

대전 유성구는 24일 민선 7기 출범 당시 내걸었던 공약을 점검한 결과, 대다수가 이행됐거나 완료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구에 따르면 자치분권을 비롯한 6대 분야 35개 사업 가운데 이행완료 23개, 완료 임박 5개, 정상추진 6개 등 공약이행률이 90%를 기록했다.

공약사업 중 정용래 구청장이 강한 의지를 보인 자치분권 분야 이행률이 높았다. 우선 ▲주민참여플랫폼 구성과 주민참여예산제 개선 ▲마을커뮤니티 공간(6곳) 조성 등 핵심 공약사업 6개를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지난해 주민총회를 거쳐 선정된 112개 마을사업은 마을문제를 스스로 찾아 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수준 높은 자치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4차산업 분야 공약도 100%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주민주도형 리빙랩 마을 3곳 조성과 놀이과학교육 교재·콘텐츠 '나Do나Do(나도나도)' 개발을 했고, 청년스타트업타운 조성·종합지원을 통해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진다.



올해는 공약사업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체계를 구축하고 유성형 디지털 포용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 유일의 임신출산육아 특화도서관과 아가랑도서관 설립, 소규모 육아커뮤니티 지원 등 공적 돌봄체계를 강화했고, 재난대응 매뉴얼 재정비와 미세먼지 저감, 환경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 등에도 힘을 쏟았다.

광역협력 사업 분야에서는 지난해 문체부 주관 '2020년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가족형 온천테마파크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으며 도심형 가족쉼터(캠핑장)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정용래 청장은 "공약은 구민들과의 약속이기에 완벽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추진완료 되었거나 추진 중인 공약사업도 코로나19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7기 유성구는 '다 함께, 더 좋은 유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35만 유성구민 모두가 주인의식과 적극적 참여를 가지고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좋은 유성을 함께 만들어 자치분권 시대를 선도하고 중부권의 중심도시로 성장 하는 비전을 제시한바 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정림동 아파트 뺑소니…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져
  2. 육군 제32보병사단 김지면 소장 취임…"통합방위 고도화"
  3.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 체포…피해 귀금속 모두 회수 (종합)
  4. 대전 출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트리 불빛처럼 사회 그늘진 곳 밝힐 것"
  1. 대전성모병원,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 개최
  2.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지어지선을 향해 날마다 새롭게
  3. 대전세종중기청,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 현판식
  4.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 대전·세종 낙폭 확대
  5.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2000만 원 귀금속 훔쳐 도주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