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관내 중학교 38개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 학교 교육활동 지원장학'을 실시한다.
이번 실시하는 지원장학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겨울방학 중 학교 교육활동 상황 전반을 모니터링 하고, 현장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지원장학의 주요 내용은 방학 중 방과후학교, 영어캠프 등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2021학년도 학교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지원한다.
또한 컨설팅장학을 통해 교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한다.
특히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과 학교시설 안전관리 및 보건 위생 등에 이르기까지 학생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큰 목적이 있다고 동부교육청은 설명했다.
김희선 중등교육과장은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방역과 학습 안전망을 구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이번 겨울방학 교육활동 지원장학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강화하고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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