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사단법인 토닥토닥으로부터 학생용 KF94 마스크 1만장과 교구를 기탁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사단법인 토닥토닥 김동석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교육청에 물품을 전달했다.
교육청은 기탁받은 마스크와 교구를 대전 관내 특수학교 6교와 유치원 및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배부해 코로나19 방역과 학생 교육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장애학생의 건강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마스크 및 교구를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신학기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토닥토닥은 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을 위해 장애아 가족과 시민들의 뜻을 모아 만든 비영리 단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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