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학 홍보사진 공모전 시상식 61개 작품 중 17개 작품 선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한밭대 대학 홍보사진 공모전 시상식 61개 작품 중 17개 작품 선정

  • 승인 2021-01-21 16:37
  • 수정 2021-05-12 10:23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한밭대 홍보사진 공모전 최우수작_우리의 밤은 누구보다 길다
최우수상을 받은 한밭대 컴퓨터공학과 김범수 학생의 '우리의 밤은 누구보다 길다' 수상작. 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는 지난 20일 교내 도서관 회의실에서 '대학 홍보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대학 풍경과 구성원의 활동 모습들이 담긴 사진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10월부터 진행했다. 그 결과 모두 61개 작품이 출품됐고, 이 중 대학이미지관리위원회의 심사와 인기투표를 거쳐 최종 1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고상인 최우수상에는 컴퓨터공학과 김범수 학생의 '우리의 밤은 누구보다 길다'로 늦게까지 불이 켜진 대학의 야경모습을 담았고, 우수상에는 설비공학과 이성주 학생의 '내가 사랑하는 한밭'과 정보통신공학과 김지영 학생의 '소통의 장'이 선정됐다.

홍보팀 관계자는 "휴대폰 카메라 성능이 좋아지면서 예전보다 출품작들이 더 다양해지고 사진의 화질 또한 더 나아졌다"며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참여가 높아 더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오용준 기획처장은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좋은 사진들이 많이 있는데 이것들을 밖으로 드러나게 하여 가치를 살리는 것이 공모전을 하는 가장 큰 의미"라며 "참신한 사진을 발굴해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밭대는 지난 2017년부터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재확인하기 위해 홍보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당시 국제교류관 1층 로비에 홍보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는 등 지역민과의 소통을 보여주는 역할을 해왔다. 이에 대해 한밭대 달력 등 대학 홍보용 이미지로 활용하기도 했다.

 

학생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한 재학생은 "내가 다니는 학교 예쁜 사진을 찍어서 지원했는데, 훌륭한 작품들이 많아서 놀랐다"며 "내년에 또 공모전을 할 수 있어서 예쁜 학교 사진을 담은 사진을 찍어서 또 제출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욱 한밭대 총장은 "대학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한 매우 중요한 일이고 그런 점에서 대학홍보 콘텐츠 발굴에 늘 관심을 가져주고 참여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아산소방서, '불조심 어린이 마당' 수상학교 시상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아산시가족센터 둔포분원, '둔포유(ForU)' 성료
  4. 순천향대, 'SW 명문중학교 만들기' 큰 성과
  5. 아산시, 2024년 응급의료 유공 최우수기관 표창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