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2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21년 벼 영농자재 통합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벼 재배 농가의 영농비 절감 및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통해 못자리용 상토와 맞춤형 비료, 육묘상자 처리 약제 3개 품목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대전 또는 세종·충남·충북에서 벼를 경작하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신청서와 벼 재배 경작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공급 자재는 신청면적에 따라 지원포대 수를 결정하며 1000㎡ 면적을 기준으로 상토 100L, 맞춤형 비료 30kg, 약제 1.5kg까지 신청할 수 있다. 1포(20L 기준)당 상토는 3500원, 맞춤형 비료는 1만 1000원(완효성비료는 1만 5600원), 약제는 1만 원 이내에서 실구매 가격으로 지원한다. 신청 후 공급 일정은 별도 공지되며, 농업인은 통지받은 공급물량을 담당 농협에 방문해 받으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사업이 농가의 영농비 절감과 함께 고품질 쌀 생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농업인의 적기영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이란 작물을 재배하거나 가축을 사양하는 농업 활동을 의미한다. 농업은 토지를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어내는 활동이다. 넓은 의미로는 경종(耕種) 및 축산은 물론 임업이나 수산업까지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으나, 좁은 의미에서는 농경을 중심으로 하여 양축과 농산가공 등을 농업으로 취급하고 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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