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소방 119구조대는 총 1만5132건을 출동해 1만464건을 처리했고 1839명을 구조했다.
2019년에 비해 구조출동은 917회 5.7%, 구조 인원은 808명 3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와 길었던 장마로 인해 벌집 제거 출동과 화재사고가 감소로 분석됐다.
사고유형별 구조 건수는 벌집 제거가 24%로 가장 많았고, 화재사고 14.3%, 안전조치 13.7%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장소별로는 공동주택 35.6%, 도로·철도 11.9%, 단독주택 11% 등의 순으로 주거시설에서의 안전사고와 도로 상 교통사고가 절반을 넘었다.
기간별로는 8월이 20.1%로 가장 많았고, 9월과 7월이 각각 13.2%와 11.4% 순이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작년 특이사례로는 정림동 아파트 침수와 같은 태풍피해 실종자 수색이 있었다. 자연재해와 출동사례를 분석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태세를 마련하고 계절과 특성에 맞는 훈련으로 재난 상황에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2019년, 2020년 구조출동 비교(단위:건,%)
구 분 | 출동건수 | 구조건수 | 구조인원 | 미처리 건 수 |
1일 평균 | |||
출동(건) | 처리(건) | 구조(명) | ||||||
2020년 | 15,312 | 10,464 | 1,839 | 4,848 | 41 | 28 | 5 | |
2019년 | 16,229 | 11,098 | 2,647 | 5,131 | 45 | 30 | 7 | |
증감 | 건 | ↓917 | ↓634 | ↓808 | ↓283 | 4 | ↓2 | ↓2 |
% | ↓5.7 | ↓5.7 | ↓30.5 | ↓5.5 | ↓8.9 | ↓6.7 | ↓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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