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2020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타 기관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정보공개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사전정보 분야의 경우 정보공개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 원문공개의 경우 공개율 자체가 타 기관에 비해 월등한 수준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대전시와 함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2019년 서울시청과 전남도청, 2020년은 울산시청과 전남도청이다.
한편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4개 분야 10개 지표를 평가한다.
2019년과 2020년 최수우기관은 각각 96곳과 110곳이었는데, 이는 전체 기관의 16%와 19%에 불과했다.
사전정보와 청구처리 분야는 2년 연속 평균 80점 이상으로 우수했으나, 원문공개는 2019년 평균 67.5점과 2020년 70.5점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고객관리도 2019년 69점과 2002년 71점으로 비비교적 낮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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