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야구팬에 감사한 마음을 가사로 짓고 노래로 옮기는 과정을 담은 '팬송(FANSONG)' 제작 영상을 22일 발표한다.
이번 영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선수와 펜이 직접 만나는 행사를 개최할 수 없게 돼, 선수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팬송 제작기를 담았다.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총 4회에 걸쳐 구단 유튜브 채널 '이글스TV' 멤버십 대상으로 선공개한 뒤, 추후 팬들에게도 선보인다.
구단을 대표해 정우람, 강재민, 최재훈, 노시환, 노수광 선수가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에서 느꼈던 팬들의 소중함과 고마운 감정을 작사에 녹여내는 팬송 탄생 과정을 담았다.
또 선수들의 육성으로 만든 노래를 듣고 함께 호흡할 수 있다. 일부 선수들은 가수 수준에 노래실력을 뽑내기도 했다.
이를 돕기 위해 전문 MC 및 아이돌 게스트가 참여했고, 프로듀싱은 아티스트 브이호크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구단은 '독수리한마당'을 대체하는 이벤트인 만큼 기존 콘텐츠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 고심했다.
짧은 길이의 영상(숏폼 콘텐츠)으로 구성, 4회에 걸친 스토리 전개로 팬들의 관심을 유도해 비대면 환경에서도 함께 소통을 이어가고자 했다.
한편, 영상 시청은 이글스TV 멤버십 가입 후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사항은 구단 SNS를 참조하면 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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