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아우디 'Q시리즈' 최강 모델 'RS Q8'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한다. |
한국타이어가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의 600마력 엔진 초고성능 SUV 'RS Q8'에 '벤투스 S1 에보3 SUV(Ventus S1 evo3 SUV)'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Winter i*cept evo2 SUV)'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한국타이어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RS Q8'은 아우디의 SUV 라인업 최상위 모델인 동시에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시킨 초고성능 스포츠 레이싱 브랜드 RS(Renn Sport) 라인업이다. RS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자체 승인 테스트 통과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평가받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에서 극한의 조건에 맞춘 초고속 주행을 완료해야 한다.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안정적인 접지력과 민첩한 핸들링은 물론 정숙성과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고루 갖춘 초고성능 SUV용 타이어다. 특히 사이드월(Side Wall, 타이어의 옆면)은 특수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강성을 강화하고, 격자형 패턴을 적용해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주행 중 타이어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는 조종안정성을 극대화해 눈길 주행 성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블록 비대칭 패턴과 특수 컴파운드를 통해 겨울철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핵심 연구시설인 '한국테크노돔'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 중이다. 그 성과로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전 세계 46개 자동차 브랜드 약 32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포르쉐 최초의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타이칸', 대표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인 '718 박스터'에 신차용타이어(OE)를 공급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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