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골든칩] 김인식 대전시의원 "평촌산업단지로 손 놔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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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골든칩] 김인식 대전시의원 "평촌산업단지로 손 놔선 안 된다"

  • 승인 2021-01-20 16:21
  • 신문게재 2021-01-21 4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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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심각한 인구 유출, 기성동 평촌산업단지에 기업 유치로 막을 수 있다."

대전시의회에서 지난 제7대 전반기 의장으로 사상 첫 여성 의장까지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인식 대전시의원(서구3)은 20일 중도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평촌산업단지의 기업 유치를 강조하며 한 말이다.

대전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는 대전시가 추진하는 대형 산업단지로 서남부권을 신사업 도시로 조성하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 중인 곳이다.

지난해엔 대전시가 '청정연료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LNG 발전 시설과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설·태양광 발전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달에 백지화된 바 있다.



김인식 의원은 "기성동의 산업단지의 원활한 정착과 지역 공동성장을 위해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와 정부에 최대한 전달하기 위한 역할을 하겠다"며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의 역할을 도우며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젊은 정치인과 여성 정치인의 역할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전의 정치 혁신을 위해 젊은 정치인들이 나와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나 아니면 안돼'라는 식으로 (70세가 넘는) 고령임에도 출마를 고집하는 정치인들은 이제 후배 양성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했다.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이기도 한 김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유치원에 비해 어린이집이 방역설비 지원이 열악하다고 주장했다.

김인식 의원은 "어린이집 방역 설비들이 유치원에 비해 열악한데, 지난해 열화상카메라가 대전 전체 유치원엔 모두 보급이 됐지만, 어린이집은 그렇지 못했다"면서 "대전시의 인구감소 요인 중 출생 감소 폭이 큰 점은 시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보육지원에 대해 부족한 점이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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