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 대전마케팅공사와 업무협약 맺어

의료 접근성 확대 추진,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 지원

대전 선병원이 20일 대전마케팅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특화진료 상품 개발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전의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의료 등 고유의 가치를 창출하고 도시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대전 시민을 비롯한 국내·외 수요자를 대상으로 관내 우수한 의료서비스 홍보와 특화진료 상품 개발을 통해 의료 접근성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대전마케팅공사는 특화 진료, 우수한 의료 인프라 활용 의료상품 기획 및 마케팅, 의료기관, 바이오 헬스기업, 연구소 등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국비사업 유치 및 지자체 연계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선병원은 특화진료, 우수한 의료 인프라 등 메디컬 상품 정보를 공유, 시민 및 국내·외 수요자 대상 의료 접근성 확대 추진,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 지원 및 추진한다.

이규은 선병원재단 경영총괄원장은 "우리 선병원은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해 대전 시민 뿐만아니라 국·내외 환자 건강 유지 및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각각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보건복지부가 국민이 코로나 감염 불안을 덜고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