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전용 '온통대전몰'에서 오는 2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설맞이 선물세트 기획전을 구성하고 경품 및 할인 쿠폰을 제공해 폭넓은 장보기와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통대전몰은 설맞이 행사를 위해 기존 모바일 웹 접근방식에서 PC 버전과 온통대전앱을 추가 구축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국적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크게 개선했다. 또 직접 정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소상공인의 결제대행 수수료 부담을 덜고, 사용자의 결제방식도 신용카드, 계좌이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을 추가해 편리함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다양한 소비층의 수요를 위해 대전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되는 e쿠폰을 신설하고, 상품 구매액의 1%를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등 지역전용 온라인몰로서 공익적 역할도 강화했다.
온통대전 배달플랫폼인 '부르심 앱'도 2월 1일 정식 오픈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시범운영 기간, 10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해 메뉴를 다양화했고, 지속적인 가맹점 교육을 통해 주문시스템 운영을 개선했다. 부르심 앱은 오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정식오픈 기념과 설맞이 이벤트로 가맹점별 주문 건수 100건에 대해 1만 원 이상 주문 시 6000원 할인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한편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 입점된 관내 전통시장도 2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무료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는 ▲중앙시장 ▲용운시장 ▲문창시장 ▲태평시장 ▲도마큰시장 ▲한민시장 ▲송강시장 ▲중리시장 ▲법동시장이 입점해 있다. 주문 후 2시간 이내 신선하고 저렴한 전통시장 상품을 배송한다.
단, 동네시장 장보기는 네이버 결제시스템 연계가 준비단계로 온통대전 사용은 당분간 불가능하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대전이 경제플랫폼의 중심이 되어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올해는 공정과 상생, 포용의 아이콘으로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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