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세종형 디지털 청년 일자리를 지원한다.
세종상의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세종시 디지털 분야 일경험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기업의 디지털 사회의 적응을 촉진하고, 비대면·디지털 분야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디지털 분야의 채용 계획이 있는 관내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만 39세 이하 세종시 거주하는 청년을 채용할 경우 연말까지 10개월간 인건비의 80%(최대 160만원)를 지원받는다. 20개 기업 2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채용된 청년 구직자는 디지털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비롯해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 직장 내 교육훈련 등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신청서와 필요서류 등을 준비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상의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세종상의는 국민경제의 창달과 지역사회 개발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세종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 2018년 설립됐다. 기업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높이고 지역경제발전과 기업의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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