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안전과 복지가 학생 행복의 시작 '교육복지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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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안전과 복지가 학생 행복의 시작 '교육복지안전과'

교육복지 학교안전 콘트롤 타워
세심함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 찾아
3개 팀 역량 발휘해 소통·협력 우선

  • 승인 2021-01-19 14:53
  • 신문게재 2021-01-20 9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교육복지안전과 사무실
교육복지안전과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교육복지안전과는 대전교육청의 교육복지와 학교안전의 컨트롤 타워다. 항상 긴장된 마음으로 재난상황이나 안전사고 등의 긴급한 상황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긴장감뿐 아니라 세심함도 필요하다. 교육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학생들을 찾아내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려의 마음도 필요하다.

교육복지안전과는 3개 팀에서 각자의 업무 특성에 맞는 역량을 발휘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업무의 성과는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협업 또한 중요하다. 원활한 업무 협력을 위해선 소통이 중요하다.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을 얻은 후에 일을 추진할 때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난다.

김종하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앞으로도 교육복지안전과는 직원 상호간 서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서 신속하면서도 적시에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수요자 모두가 행복한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객과 함께 동행하며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복지안전과의 업무에 대하여 살펴본다. <편집자 주>



▲ 교육복지 담당-저소득층 학생 교육급여·교육비 지원= 교육복지팀에서는 고교 무상교육이 전 학년으로 확대 시행되고, 무상급식, 무상교복 지원 등이 전면 실시됨에도 경제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에게 부족한 교육경비를 추가 지원해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교육복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중위소득 50%이하(2021년 4인 가구의 경우 월 243만원 이하)인 초·중·고의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학생들의 부교재 및 학용품 구입비 지원을 위하여 교육활동지원비로 초등학생들에게는 연 28만 6000원을, 중학생들에게는 연 37만 6000원을, 고등학생들에게는 연 44만 8000원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에서 수업료 등을 자체 책정하는 자사고, 예술고 등 무상교육 제외학교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비, 교과서비를 별도 지원하고, 소득분위 중위소득 60%이하(교육비별 지원기준 상이)의 저소득층에게는 교육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교육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초·중·고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방과후자유수강권 (연 60만원이내), 현장체험학습비(초·중 13만원이내, 고 22만원이내), 졸업 앨범비(연7만원 내외), 인터넷통신비(연21만원) 등 교육정보화지원비를 지원하고,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 대해서는 학교급식 석식비도 지원하는 등 교육격차 해소 실현을 위한 맞춤형 교육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맞춤형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 강화= 교육취약학생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2020년 1월, 교육복지안전과 내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one-stop 지원센터'를 구축해 학생 성장뿐 아니라 전담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사업의 효율성과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취약계층 학생의 주요 취약성을 보완해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대전 내 61개 사업학교(초35교, 중21교, 고5교)를 운영 중이며, 비사업학교를 대상으로 담임교사나 동아리 담당 교사가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주는'희망학교'를 공모해 70여개 학교에서 학교생활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엔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 14개교를 대상으로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교육취약학생 사례관리와 특성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복지안전망센터를 구축해 시범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을 통한 촘촘한 교육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평생교육담당-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평생교육 활성화= 평생교육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성인 인구의 증가 등으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학교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를 중심으로 평생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동·서부, 초·중·고등학교 35교를 선정해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며, 서구, 유성구, 대덕구 평생학습원을 학교와 연계해 지자체 전문가가 개발한 질 높은 프로그램을 해당 관내 48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안전교육관리담당-학교 안전인프라 구축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안전교육관리팀은 재난과 사고로부터 학생과 교육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인프라 구축과 안전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든 학교에 고화소 CCTV와 학생안전보호실(경비실) 설치를 완료하고, 각종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적용하여 2020년까지 초·중·고·특수학교 25교에 대해 위험지역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개선과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예산 7억 3,860만원을 지원하여 무인교통단속장비 191대, 신호기 44개소, 옐로카펫 91개소, 노란발자국 30개를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안전관리 현황조사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학교 안전교육 역량 강화=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를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의식 함양과 위기대응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른 영역별·학생 발달단계별 교육과정의 내실있는 운영을 집중 지원하고,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취약분야에 대한 종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학생·학부모·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체험의 날 운영, 안전체험센터와 이동안전체험버스 활용 지원을 통해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체험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교육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교육청 특색사업으로 전 기관 교직원 대상 365행복안전교육 직무연수를 활성화하여 내실 있는 안전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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