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이 장애인들에게 좀더 편리한 도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독서환경 조성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책나래 서비스를 1월부터 연중 운영한다.
이 사업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필요한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여 무료로 집까지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대전시 복지카드를 소지한 장애인 및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학생교육문화원 또는 산성도서관 홈페이지 통합도서관 회원 및 책나래 회원 가입을 마치고 읽고 싶은 책을 인터넷, 전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대출 자료는 1회에 도서 10권 DVD 1점을 30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과 반납에 따른 택배비는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우정사업본부에서 부담하고 있어 이용자는 무료로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정회근 원장은 "독서 소외계층이 편리하게 필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식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불편없이 도서를 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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