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 "연축·신대지구 묶어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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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 "연축·신대지구 묶어 추진해야"

  • 승인 2021-01-18 10:41
  • 신문게재 2021-01-19 10면
  • 신성룡 기자신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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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전염병으로 2020년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올해 대응은

▲지난해 코로나19가 대덕구에 발생한 후부터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덕구 전역에 약 160회 이상 방역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코로나19가 잠잠해지지 않아 올해도 지속해서 방역활동에 힘쓰겠습니다. 더불어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코로나19 관련 사업과 활동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의정활동의 주요 성과와 어떤 것들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아쉬운 점은

▲30년 만에 이루어진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독립적 인사권이 지방의회로 넘어오게 되었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후반기 의장으로서 짧은 기간 내 일하는 의회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후반기부터 의원들과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하고, 행정사무 감사와 예산심의 자료를 열심히 연구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특히, 대덕구 경제진흥재단과 대덕복지재단, 대덕문화관광재단 설립은 재단출연금, 인건비, 운영비 등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데, 대덕구는 재정이 열악하기 때문에 보류하는 등 철저히 심의했습니다.

-2021년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습니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는데, 향후 자치분권의 방향은

▲지방의회 의장에게 독립적 인사권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내년부터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도입합니다. 이로 인해 기초의회는 집행부의 견제기구로 더욱 확고한 입지에 서게 되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2021년 새해 의회 운영계획과 역점추진 과제는 무엇인지요.

▲먼저 새해 의회 운영계획은 임시회 4회 정례회 2회로 총 6회 80일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역점추진 과제로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지난 5일 공포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바로 시행될 수 있도록 대덕구 조례 제정과 시행에 온 힘을 쏟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정된 조례를 실제로 정책에 반영해 주민들의 삶이 더욱 편리하고 윤택하게 하겠습니다.

-혁신도시로 연축지구가 지정되면서 이와 함께 신대지구에 대해서도 올해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향후 방향은

▲연축지구 스마트 그린시티를 조성하는데 교육 분야를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즉, 스마트스쿨 조성 시 공부방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청년 일자리도 확대하는 등 교육 분야를 연축지구 혁신도시에 첨가되게 할 계획입니다. 더 나아가, 연축지구만으로는 다소 협소해 인근의 신대지구까지 통합·추진되도록 대전시에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신대지구는 약 8만 평으로 이전에 지난 야구장 유치 경쟁에도 후보로 내세웠을 만큼 개발하기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하나로 묶어 혁신도시로서 논의를 크게 시작해야 합니다.

-끝으로 새해를 맞는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먼저 지난 한 해 대덕구의회에 보여주신 구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대덕구민 모두가 더 큰 꿈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며 우리 구의원 모두도 그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신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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