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지역 초등생(#16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생은 같은 학교 친구인 165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기 하루 전날인 지난 13일 가정을 방문해 감염됐다. 지난 5일까지 등교하고,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거주지 인근 학원 3곳을 등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생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함께 거주 중인 부모 2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16일 긴급회의를 열고 보건당국과 협력해 166번 확진자가 등원한 학원 3곳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수강생 미등원 조치와 특별소독을 진행했다.
/세종시 제공 |
해당 학교는 겨울방학 방과 후 및 돌봄교실을 실시하지 않고, 확진자 발생 학년의 학생과 수업교사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확진된 세종 162번째 확진자는 정부세종청사 우정사업본부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40대 배우자와 어린 자녀 2명(#163~165) 등 일가족이 잇따라 확진됐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코로나19 Q@A] 접촉자가 있고 없고는 어떻게 판단하나요?
밀폐된 공간에서의 접촉여부, 밀접거리, 접촉정도,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고려하여 감염의심 정도를 판단해 접촉자 범위를 설정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지침 7-3판 범위를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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