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가 대전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세종·충남도회는 꾸준한 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이경수 회장은 15일 대전시 도시주택국을 찾아 200만 원 상당의 분말소화기(3㎏) 104개를 기증했다.
기증된 소화기는 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법동 한마음아파트와 오정동 구호주택에 지원되어, 공동주택 공용 부분 등에 내구연한이 도래한 노후 소화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년 소화기 전달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의 소화기 기증 활동은 대전시 주택정책과와 협업으로 2019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한편 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985년 설립한 이래 국민주거수준향상과 주택산업선진화, 주택관련 법령․제도 개선, 주택사업 정보제공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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