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닉 킹엄. |
투수 닉 킹엄과 라이언 카펜터 그리고 타자 라이온 힐리는 비자발급을 지난 11일 완료하고 17일 오전 5시 10분 인천공항에 닿는 항공기편을 예약했다.
이들 세 선수 중 투수 닉 킹엄은 지난해까지 SK와이번스에서 뛰었고, 라이언 카펜터 지난 시즌 대만프로야구(CPBL)에서 활약한 좌완투수다. 며, 한국 입국 직후 충북 옥천에 있는 단독주택으로 이동해 자가격리를 시작한다.
지난해 대체 외국인 타자 브랜드 반즈가 자각격리했던 곳으로 마당에서 캐치볼과 티배팅, 근력운동을 할 수 있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격리기간을 보내고 코로나19 음성확인 후 곧바로 거제로 이동해 스프링캠프 훈련에 참가한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자가격리 중에 외부인 접촉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라며 "스프링캠프 시작부터 합류해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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